2015년 산행기

비내린 다음날, 운무가 멋진 포천입니다.. 금주산

트둥 너굴 2015. 11. 15. 15:58

오늘은 포천에 있는 금주산으로 갑니다.

포천에 산들은 대부분 가보았지만, 아직도 못가본 산들이 가끔 있군요...ㅎ...

어제 내린 비로인해, 오늘은 날씨가 매우 맑으며,,,, 그 사이로 운해가 멋지게 깔려 있습니다.

 

금주산 입구에는 금룡사 라는 절이 유명하지요..

금룡사를 네비에 검색하고 출발합니다~~

 

금룡사 입구에서 좌측 등산로 -> 능선도착 -> 5번의 밧줄코스 통과 -> 주능선 도착하여 우측으로 -> 밧줄 내리막 통과후 전망대 -> 얼굴바위

-> 관모봉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 금주산 정상 도착 -> 산불감시탑 좌측 수직 하산로 -> 금룡사 석불 -> 금룡사 폭포 -> 금룡사 지장전 -> 원점회귀

(거리는 매우 짧습니다. 왕복 3.1KM / 2시간30분)

 

자동차 도로에서 금룡사 방향으로 들어서니, 1차로 포장도로가 금룡사까지 이어집니다.

저는 금룡사 도착하기 직전에 길가 공터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금룡사에 가는것도 아닌데, 절 앞에 주차하기가 좀 죄송스러워서....ㅋ..

주차를 해놓고, 길따라 살살 걸어 올라갑니다.

119 안내판이 보이는군요..

금룡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금룡사로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입구에서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금룡사는 하산길에 구경하면 됩니다^^

금룡사 입구에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금경사 너덜길을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능선에 도착할때까지는 짧지만 힘든 코스입니다.

능선에 도착하였습니다.

능선길은 길이 비교적 또렷합니다... 다만,, 중간중간에 밧줄타기 코스가 있습니다.

바위산 이라서,, 중간중간... 밧줄이..ㅎㅎ...

네번째 밧줄은 암벽수준입니다... 그리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네번째 밧줄을 잡고 올라서니, 쉼터가 있습니다. 잠시 휴식...

이어서 마지막 다섯번째 밧줄코스가 등장합니다.

마지막 밧줄코스를 통과하니, 드디어 전망이 확 열리네요...

운해가 쫙 깔려있습니다. 저멀리 구름속에 명성산 등등이 보이는군요...ㅎㅎㅎ

오늘 제가 때를 잘 맛춰서 올라온듯 합니다.

눈이 호강하는 날이네요~~

 

 

여기서부터는 주능선 길에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 금주산 방향으로 가면 되지요.... 거리는 짧습니다.

금주산 정상의 모습이 바로앞에 보입니다~~

일단 주능선 길에 접어들자마자,, 밧줄타고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밧줄코스를 통과하자 마자,, 전망바위에 도착^^

여기서 잠시 쉬면서...또 눈이 호강합니다....ㅎㅎ...

 

이런 곳에서는 기념사진도 좀 찍어줘야 겠지요~~^^

휴식을 마치고 다시 금주산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새가 우는 소리가 들려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한무리의 새들이 날아가고 있는데.. 너무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아슬아슬한 주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니, 얼굴바위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경치가 아주 좋군요~

정상까지 거리도  매우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관모봉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마침내 정상이 보이는군요~~

정상에 올라서면, 119 안내판이 있구요..

금주산 정상 안내판이 있구요..

산불감시 초소? 도 있구요..

정상석도 있습니다^^

삼각점도 있군요..ㅎ...

정상에서의 경치 또한 아주 예술입니다... 운해가 조금씩 걷히고 있는데.. 그래도 멋진 모습입니다....

 

 

기념사진을 남겨 주시고^^

증명사진도 남겨주시고^^

산불감시초소 좌측으로 내려가면, 금룡사 방향으로 하산할수 있는 수직 하산로가 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인해 길이 미끄럽고, 경사가 매우 급하며..... 여기저기 잔돌이 많은 너덜길 되겠습니다.

한마디로 조심조심 내려가야 하는 하산길입니다..

어느덧 이제 구름이 거의 다 없어졌네요...ㅋ..

밧줄타기 코스도 여러군데 있습니다. 조심조심~~

아이고,, 금새 금룡사 불상의 뒷모습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였네요..

마지막 안내판 입니다.

좌측 안내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상과 금룡사 방향 표시가 거꾸로 인쇄되어 있네요..ㅋ...

내려다본 금룡사의 모습~~

 

불상의 정면 모습..

기록문을 읽어보니,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 ..~~

하늘의 구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불상의 모습이 너무 멋지게 나왔네요....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앞쪽의 암벽에는 작은 불상들이 무수히 많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걸 누가 다 만들었을까요?

엄청나게 공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이제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계단 우측으로 폭포가 흐르고 있습니다.

계속 계단을 따라 하산~~

밑에서 올려다본 금룡사의 모습~~

아래쪽으로 지장전이 있구요..

엄청 많은 장독들~~

판매용 된장이로군요~~ㅎㅎ

금룡사에 대한 안내글을 읽어보니,,,, 예사롭지 않은 느낌입니다...

금룡사 지장전을 마지막으로,,, 하산을 완료합니다.

우측으로 아침에 올라갔던 등산로 입구가 보이는군요.~~

어느덧 차를 주차해 놓은곳까지 내려왔습니다..

차를 몰고 도로변으로 내려오다가,,, 도로 입구에 있는 금주산 지도를 다시한번 봐주시고^^

금룡사 안내판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