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기

천지인의 완성, 충주 천등산

트둥 너굴 2016. 5. 22. 12:03

몇년전에 천등산 등반을 위해 갔다가 입산금지기간에 걸려서 올라가지 못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대신 두알봉에 갔다왔었지요....ㅋ....

 

최근에 지등산과 인등산을 다녀온바 있으니, 이제 천등산을 다시 올라가면 천,지,인 의 완성이 되겠습니다.

천등산은 국내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산이 약 4군데 정도 있으니 헷갈릴수 있지요...

충주 천등산은 3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한 가벼운 산입니다.

 

다릿재 -> 소나무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 -> 계단입구 -> 소봉 -> 천등산 정상 -> 팔각정 쉼터 -> 헬기장 -> 다락재 방향 -> 산불감시초소 -> 임도

-> 천지인 성단 -> 소나무 삼거리 -> 다릿재 원점회귀

 

이동거리 6.5km / 운동시간 3시간 5분

 

다릿재 입구에 도착하면 천등산 등산안내도가 크게 서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매우 협소합니다.

지도 옆으로 길가에 3~4대 정도 바짝 붙여서 주차가 가능합니다.

입산 통제 안내판도 서 있습니다.

실제로 입산 통제기간에는 이곳에 사람이 지키고 서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을 피해 오시는게 좋습니다.

임도를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소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서있는 삼거리가 나오면, 이곳에서 좌측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나중에 하산은 우측임도로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좌측 임도 입구에는 산불감시 카메라 같은것이 서 있구요, 그 뒤로 또 등산지도가 있습니다.

등산지도 입니다.

소봉과 천등산 정상을 거쳐, 다락재 임도방향으로 하산 예정입니다.

한동안 임도를 따라 들어갑니다. 날씨가 뜨겁습니다....

멀리 넓은 공터와 계단이 보이네요~~

이곳에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아주 오래된 낡은 안내판 3개가 서있구요...

천등산 임도 지도가 있습니다.

임도를 엄청 넓은 지역에 잘 설치해 놓은듯 합니다.

좌측으로 산불감시 초소가 있구요..

계단을 따라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합니다.

계단을 올라서니, 오래된 무덤이 있네요.. 무덤 우측으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소봉까지 비교적 가파른 산행입니다.

계단이 나오네요~~

밧줄과 계단이 번갈아 나오고 있습니다....ㅋ...

계단위에 올라서서, 경치구경도 좀 해보고~~

가끔 이렇게 안내판도 서 있고~~

119 안내판도 보이고^^

급경사를 올라서니 소봉에 도착합니다.

소봉은 그냥 작은 봉우리 입니다.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그냥 바위 몇개가 모여 있군요...ㅋ...

이곳부터 살짝 내리막길과 안부를 지나게 되므로.. 이곳이 소봉임을 알게 됩니다...ㅎㅎ

약간의 내리막길과 안부를 지나니, 다시 천등산 정상을 향하는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계단을 지나고요~~

정상까지 500m 정도 남았네요...

마지막 급 오르막길을 올라야 합니다.

어느정도 올라서니 돌탑이 서 있습니다. 이곳의 경치가 좋군요...

잠시 땀을 식히며, 경치 구경^^

그리고, 곧바로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천등산 정상석은 제 키만한 놈이 서있군요...ㅋ...

 

일단 증명사진~~~

 

주변 경치도 비교적 괜찮은 편입니다.^^

 

 

정상에서 좌측은 동봉 방향인데, 이쪽으로 가면 원점회귀 산행이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정상에서 우측 다락재 방향으로 하산길을 선택합니다.

일단 우측방향으로 50m 정도만 가면 팔각정 쉼터가 있습니다.

팔각정에서의 경치도 아주 훌륭합니다~~

 

팔각정에서 휴식을 마치고, 계속 급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  경사가 좀 심합니다.~~

어느덧 헬기장에 도착하네요...

헬기장을 지나가면 길이 없습니다.

헬기장을 지나기 전에 좌측 우회길로 가면 됩니다.~~

좌측 우회길로 가면, 아래와 같이 갈림길이 있습니다.

저는 다락재 방향으로 계속 직진입니다.^^

119 안내판을 또 지나고요~~

이번에는 커다란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하네요...ㅎㅎ

잘은 모르지만, 바로 앞이 인등산이고 그 뒤가 지등산이고 그 뒤는 계명산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암튼 이곳의 경치도 아주 good 입니다^^

계속 직진으로 한참을 내려서니, 커다란 돌탑이 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돌탑 바로 옆에 작은 돌탑도 있고^^

마침내 임도가 보입니다...

마지막 급경사 내리막길을 밧줄을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경사가 무척 급하네요.. 조심해야 합니다....ㅎ...

임도에 내려서서, 호흡을 한번 가다듬어 주시고~~ 우측 방향으로 가면 다릿재까지 원점회귀 할수 있습니다.

가는길에 멋진 조형물을 만날수 있습니다.^^

천지인성단 이라고 되어 있네요~~ㅎㅎ

 

 

천지인 성단을 지나면, 바로 아침에 만났던 삼거리 소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우측 임도방향으로 내려온 것이지요...ㅎㅎ....

다릿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출발합니다.

예상보다 산행시간이 많이 짧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