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기

에버랜드 뒤에 위치한 향수산

트둥 너굴 2017. 1. 14. 16:03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합니다. 영하 10도 정도 되는것 같네요.

유난히 따뜻한 겨울이라 그런지, 더욱더 춥게 느껴집니다.

에버랜드 뒤에 위치한 향수산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산행거리도 매우 짧아서... 추운날 등산하기 좋은 곳이네요.


운동거리 2.05KM / 운동시간 1시간9분

정말 짧은 산행이네요.. 오늘은 운동이 별로 안되었네요...


백련사 주차장 -> 백련사 구경 -> 백련사 진입로 근처 차량주차 천막 좌측 진입 -> 등산로 끊기면서, 우측 능선으로 붙음

-> 능선 따라 올라가서, 고갯마루 정상등산로 합류 -> 향수산 정상 -> 정상등산로 따라 직진 하산 -> 갈림길에서 좌측 백련사 방향 -> 백련사 원점회귀 완료


백련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백련사 구경을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도 되고,,,

주차장 반대편에 보이는 찻길을 따라 올라가도 되지요.

백련사 안에 들어왔습니다.

일반적인 절의 풍경이네요~~

탑이 하나 멋지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백련사 관련 글을 읽어봅니다.


백련사 구경을 마치고, 등산로 입구를 찾아 헤매다가...ㅋ...

차량 진입로 근처에 주차 천막이 있고요, 그 옆으로 길이 보입니다.

여기가 맞을것이라 확신하고 들어섰습니다..ㅋ..

조금 걸으니, 아래와 같은 석상이 있고요,,,

이곳을 지나니 길이 없어집니다.

대충 산세를 보아하니, 길은 없지만 대충 능선따라 올라가면 되는 분위기 입니다. 그다지 위험하지 않은 산세입니다.

좌측이나 직진은 아무래도 경사가 매우 급해보여서, 우측 능선으로 붙어 올라가기로 합니다.

우측 능선에 올라 붙었습니다.

능선에는 희미하게나마 등산길이 있고, 사람의 흔적이 보이네요. 일단은 제대로 길은 찾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경사가 급해서 조금 힘들었네요..ㅋ..

능선을 끝까지 올라서니, 정상적인 등산로와 합류하네요. 여기서 등산로를 따라 우측방향으로 가면 향수산 정상입니다.

정상 가는길에 전망이 조금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찝어 봅니다. 저 앞이 골프장이네요..

계속 평탄한 길을 따라 직진합니다.

금새 정상에 도착하네요.. ^^ 싱거운 산행이군요..ㅋ...

정상석은 커다랗게 세워놨네요... 정면에는 한자가 인쇄되어 있고..

뒷면에는 한글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증명사진 남겨 주십니다~~


너무 추워서 정상에 오래 있을수가 없네요. 바로 하산을 진행합니다.

정상 등산로를 따라 계속 하산하기로 합니다.

내려가는길에 또다른 전망대에서 골프장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아마도 레이크사이드CC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계속 평탄한 길을 걷다 보니, 바로 앞에 나무 한그루가 정면을 막아서면서 길이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여기서 좌측방향으로 가야 백련사 방향 되겠습니다.

백련사 방향으로 경사가 급한길을 조금 내려서다 보니,,, 백련사가 바로 보이네요..ㅎㅎ

이어서, 백련사 주차장 앞으로 바로 내려서게 되어 있군요..

이렇게 쉬운길이 있었는데... 처음에 이곳을 모르고 엉뚱한 곳으로 올라간 것이군요.

계단 앞에 있는 2개의 비석 옆으로 내려서게 되어 있네요...

이곳을 주의깊게 봤더라면, 올라갈때 고생은 안했을텐데..ㅋ...

암튼 정말 짧은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무사히 복귀하였습니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갑니다.

너무 춥네요..ㅋ....

그래도 1시간짜리 등산은 최근 몇년사이에 처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