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기

최근에 계속 용인쪽에 자주갑니다. 마구산, 마락산 산행

트둥 너굴 2017. 2. 12. 16:10

겨울에 멀리가기 싫어서, 가까운데로만 다니다 보니... 용인쪽으로 요즘 자주 가네요.

오늘은 태화산의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마구산과 마락산 산행을 진행합니다.

 

시어골 임도입구를 찾아 가면 되는데,

네비에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시어골을 검색한 뒤에 임도입구를 찾아서 살짝 도착지점을 조절해야 합니다.

임도 입구가 등산의 시작점이 되겠습니다.

 

시어골 임도입구 -> 임도 따라서 직진 ->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100m -> 좌측 등산로 따라서 산속으로 진입

-> 갈림길 삼거리 (좌측 마구산 0.80km / 우측 마락산 0.24km) -> 마구산 정상 -> 갈림길 삼거리 복귀 -> 마락산 정상 -> 갈림길 삼거리 복귀

-> 시어골 임도입구 원점회귀

 

운동시간 2시간 11분 / 운동거리 4.30km

최근에 정말 게을러 진것 같네요.. 등산거리나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네요..ㅋ...

날이 풀리면, 장거리 산행을 좀 다녀야 될듯 합니다~~

 

시어골 임도입구에 도착하여 주차를 합니다.

임도입구까지 상당한 거리가 왕복 1차선 시골길이고, 아직 눈이 얼어있는 구간이 있어서 조금은 위험하네요.

임도 입구에는 5~6대 정도의 차량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태화산 학술림 표지판이 서 있네요...

정말 시골의 임도 입구..ㅋ... 화장실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그저 차량 진입을 막는 설비만 덩그러니 놓여 있네요.

임도를 따라 직진합니다.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이 또 있네요.

살짝 넘어서 들어갑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왠지 좌측 오르막길 방향으로 가야 될것 같은.. 강한 느낌이 들지만...

우측 내리막길 방향으로 가는게 정답입니다^^

100m 정도 내려가면,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표지판 같은것이 전혀 없습니다.

좌측으로 사람들의 발자국 흔적이 많이 있으니, 이곳으로 진입하면 되겠습니다.

30여분(?) 정도 오르면,,, 능선 삼거리 안부에 도착합니다.

안부에서 좌측 방향은 마구산, 우측은 마락산 입니다.

쉼터가 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늘 영하 10도 정도 되는듯)..

쉬지않고 움직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거리가 좀 멀다고 느껴지는 좌측 마구산 부터 다녀오기로 합니다.

계단을 지나갑니다.

마구산까지 코스는 2개의 봉우리를 넘어서 3번째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경사가 급한 계단을 또 오릅니다.

이제 거의 마지막 계단이네요.

계단의 경사가 점점 급해집니다....ㅋ..

저 앞에 마구산 정상이 살짝 보입니다.

계단위에서 능선 자락이 보이네요.

마락산, 휴양봉, 벌덕산, 노고봉, 정광산 등등이 이어지는 능선줄기 입니다.

마지막 오름길을 힘겹게 오르고요~~

마침내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있는 안내판은 아주 먼곳만 안내해주고 있군요..ㅋ..

정상석이 사람 키만큼 높게 서 있고요,,,

주변 경치는 나무에 가려서..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용인에 이정도 산줄기가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가까운곳으로 산행을 할수 있어서^^

정상석 뒷쪽에는 한글로 마구산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일단 인증사진 찍어 주시고요~~

추워서 사진만 찍고, 바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삼거리 갈림길로 돌아 왔습니다.

이제 우측방향 마락산으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마락산 까지의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매우 급하기 때문에.. 잠깐동안 숨이 차는 구간을 지나야 합니다.

그리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마락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표지가 아무것도 없으니,,,ㅋ,,,,, 산불감시초소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다시 삼거리 갈림길로 돌아 왔고요~~

올라왔던 시어골 방향으로 그대로 하산을 진행합니다.

임도까지 금방 내려왔네요.

임도에 내려서서, 제가 왔었던 우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임도 갈림길에서 다시 제가 올라왔었던 좌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눈이 녹지 않아서, 경치가 운치가 있네요...ㅋ...

마침내 임도 입구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쉬지않고 계속 걸었더니, 운동시간도 2시간 남짓밖에 안되는군요..ㅋ...

이제 용인에 있는 산은 거의 다 둘러본것 같습니다..ㅋ..

빨리 날씨가 풀려서 멀리 원거리 산행을 다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