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기

겨울비를 뚫고 영인산 한바퀴

트둥 너굴 2017. 12. 24. 17:57

오늘은 아산에 있는 영인산으로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조금 있으면 그칠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가기로 합니다...ㅋ...


영인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 주차가 가능한 최대한 윗쪽으로 (영인산 수목원 입구) -> 상투봉 등산로 입구 -> 상투봉 -> 닫자봉 -> 신선봉 소나무

-> 영인산 정상 -> 전망대 -> 깃대봉 -> 영광의 탑 -> 산림박물관 -> 주차장 원점회귀


운동시간 3시간 30분 / 운동거리 7.49km


영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면 외부 주차장에 무료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할수 있습니다. (코스가 길고, 어차피 등산하다보면 입장료 2천원 내야됨.)

오늘은 비가 오기때문에 휴양림 안쪽으로 들어와서 최대한 등산코스와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합니다. (코스가 짧고, 입장료 2천원 & 주차료 2천원 지출)


휴양림 안쪽으로 차량이 주차 가능한 최대한 윗쪽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영인산 수목원 입구 부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장실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영인산 표시석을 지나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비가 오기는 하는데, 곧 그칠듯한 가랑비 수준이라... 그냥 진행합니다.

영인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휴양림에 대한 안내만 있고, 등산로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이어서 등산로 갈림길이 바로 나오네요.. 좌측 상투봉 방향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나무계단을 따라 등산이 시작됩니다.

국가지정번호 표지판을 지나고요..

두번째 국가지정번호 있는곳에 삼거리가 있습니다.

좌측은 외부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입장료를 받고 있네요..

삼거리에서 상투봉 방향으로 우회전 합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앞이 확 트이면서 넓은 평야가 나오네요..

저 앞에 보이는것이 상투봉 입니다.

연못 앞을 지나고요..

상투봉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저 위에 삼거리가 보이는군요..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정상까지 계단이 이어지고요..

주변 지형에 대한 안내판이 있으나, 비가 점점 강해지면서,,, 시야 확보가 잘 안됩니다.

큰일이네요.. 비가 그치질 않고, 오히려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정상 도착 직전에 갈림길이 있네요..

일단 상투봉 정상 찍고, 닫자봉 방향으로 갈 계획입니다.

상투봉 정상입니다.

높이는 299m

여기에도 주변 지형에 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만,,, 역시나 너무 흐려서 경치구경을 할수가 없습니다.

인증사진 ^^

이제 닫자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닫자봉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 우측길을 선택하였더니... 나무계단이 엄청길게 나옵니다.

좌측길로 갔어야 했나 보네요...ㅋ..

나무 계단을 다 내려오니, 임도를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은 바로 휴양림이 나오네요...ㅋ.. 좌측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임도 끝부분에 사방댐이 있습니다.

사방댐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정상 등산로를 찾았군요..ㅎㅎ

앞에 표지판이 보입니다.

닫자봉까지 0.4km

거리는 가까운데, 힘든 코스입니다.

경사가 급하네요.

간신히 닫자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영인산 정상까지는 1.6km 남았습니다.

정상석이 있네요.~~

증명사진 ^^

카메라에 물이 차기 시작하네요.. 점점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ㅋ.

닫자봉에서 한참을 내려오니, 배수로를 건너네요.. 계속 내려갑니다.

정상까지 0.9km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이어서 0.8km 안내판... 여기서부터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닫자봉 올라갈때 보다는 경사가 완만합니다만... 그래도 힘든 코스입니다.

정상까지 0.5km 남았습니다. 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ㅋ..

신선봉 소나무에 도착하였네요... 날씨 좋을때 왔으면, 정말 사진찍기 좋은 곳인데.. 아쉽습니다.


드디어 영인산 정상 도착...

안개가 차서,,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여기서 휴양림지구 방향으로 하산하면 됩니다.

정상석...

옛날에 있던 정상석 위에다가 새로운 정상석을 얹어 놓았군요..ㅎ..

증명사진 ^^

참 경치가 좋은곳인데, 날씨가 이래서 아무것도 구경할수가 없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전망대도 그냥 통과~~~

계단을 따라 이동합니다.

바로 깃대봉 갈림길이네요... 깃대봉은 가까우니 잠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깃대봉 정상입니다. 역시나 안개가 꽉차 있습니다.

카메라가 점점 맛이 가네요..

겨우겨우 증명사진을 남기고~~

금새 포장도로까지 내려왔습니다.

휴양림지구 방향으로 계속 내려가면 됩니다.

이곳에 영광의 탑이 설치되어 있지요..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데도 안개때문에 잘 안보입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편하게 하산을 진행합니다.

산림박물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산림박물관에 도착..

표지석 바로뒤에 박물관 건물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비에 홀딱 젖어서,,, 박물관도 그냥 pass~~~

아침에 등산을 시작했던 지점에 도착하였네요...

이어서 무사히 주차장 도착~~ 비 때문에 힘든 산행이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