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기

백두대간 추풍령, 눌의산, 장군봉 왕복산행

트둥 너굴 2018. 10. 3. 17:47

오늘은 오랜만에 백두대간길을 걸어보려고 합니다.

추풍령에 주차를 하고, 눌의산과 장군봉에 다녀오는 코스 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추풍령에 있는 대평지하차도를 검색하여 이동합니다. 대평지하차도에 도착하면 그대로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삼거리에서 좌회전(눌의산 방향) 합니다.

좌회전하여 지하차도를 벗어나면 좌측으로 차량 2대정도 간신히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이곳에 살짝 주차를 합니다.

주차를 하고 포도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 구조입니다.


추풍령 대평지하차도 -> 지하차도 지나 좌회전 -> 지하차도 벗어나서 좌측공간 주차 -> 포도밭 통과 -> 굴다리(경부고속도로 아래) 통과

-> 맞은편 좁은 농로를 따라 진입(산악회 리본 묶여 있는곳) -> 철문으로 막혀있는곳에서 좌측 산소 방향으로 이동 -> 산소 지나서 본격적인 등산 시작

-> 눌의산 정상까지 800M 이정표 부터 급오르막길 -> 헬기장 1 -> 눌의산 정상 -> 헬기장 2 -> 급내리막길 -> 약간의 능선길과 약간의 오르막길

-> 장군봉 정상 -> 눌의산으로 복귀 -> 주차해 놓은곳까지 원점회귀 -> 추풍령 공원에 들러서 사진촬영 -> 집으로 출발!


운동시간 4시간10분 / 운동거리 10.3KM


대평지하차도를 통과해서 나오면, 갓길에 간신히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마을 안쪽으로 걸어들어 갑니다.

하얀색 건물앞을 지나고요..

포도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 양쪽으로 포도밭이 즐비합니다.... 간간이 감나무들이 있고,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포도 농사는 이제 끝날 시기 입니다.

굴다리가 보이네요.

경부고속도로 바로 아래쪽을 통과하는 굴다리 입니다.

굴다리 통과

굴다리를 나오면, 길이 세갈래로 나뉘어 집니다.

좌측길과 우측길은 모두 등산로가 아니고요, 맞은편에 보이는 좁은길이 등산로 되겠습니다.

이곳에 추풍령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맞은편 좁은길로 들어섭니다. 산악회 리본이 달려있어서, 이곳이 등산로임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습니다.

가다보니 철문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이곳에서 좌측 산소가 많이 모여있는 쪽으로 올라섭니다.

우측 갓길을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부터 슬슬 등산이 시작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산악회 리본이 매달려 있는 쪽으로 가면 무조건 등산로가 맞습니다.

저 앞에 눌의산이 보이네요.. 저곳을 오늘 정복할 계획입니다.

눌의산 등산지도가 설치되어 있네요..

정상까지 1시간 12분 걸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 측정결과 1시간 3분정도 걸렸습니다.)

정상까지 거리는 2.2KM 입니다.

초반에는 길도 편하고~~

두번째 이정표를 만납니다.

정상까지 0.8KM 남았네요... 이곳에서부터 정상까지가 죽음의 코스 되겠습니다... 급오르막길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계단부터 시작되는 오르막길...ㅋ..

한참을 헐떡거리며 올라가다가... 마치 정상인것처럼 만나는 이곳은 헬기장 입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바로 눌의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인증사진^^

경치가 저아래 살짝 보이기는 합니다만,,, 경치가 좋은 산은 아니네요...  주변이 대부분 나무때문에 막혀있습니다.

휴식을 취한후 장군봉까지 갖다 오기로 합니다.

올라온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출발하자 마자 두번째 헬기장을 만나고요,,, 이어서 급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돌아올때는 급 오르막길이 되겠군요)

한참의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약간의 능선길에 이어서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오면... 장군봉에 도착합니다.~~

용인백두대간 종주팀에서 정상표시를 해 놓으셨네요.. 동네분들 인가 봅니다.

장군봉 정상은.. 만약 정상표시를 해놓지 않았다면,,, 누구나 그냥 지나칠수 있는...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설픈 곳입니다..ㅎㅎ

아무큰 인증은 확실하게 하고요~~

여기서 가성산까지 갖다오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것 같네요.

그냥 눌의산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합니다.

백두대간길에는 이렇게 산악회 리본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곳이 참으로 많지요.. ㅎㅎ

우여곡절끝에 눌의산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남는건 사진밖에 없으니...또 여러장의 사진을 남겨 주시고요..

이제 슬슬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려가는 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0.8KM 지점까지 급 내리막길이 되다보니... 다리가 쑤시네요.ㅋ..

0.8KM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평탄한 내리막길이 되겠습니다.


조용한 추풍령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어느 집안의 가족묘 인듯한 곳도 지나고요...

등산지도 있는곳까지 내려왔네요...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굴다리를 다시 지나가야지요...ㅎㅎ

굴다리 우측으로 산악회 리본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굴다리 통과후, 포도밭 통과중입니다~~

드디어 주차해 놓은곳까지 내려 왔습니다.

저희 차 말고도 차량이 한대 더 주차되어 있네요...

집으로 복귀하는 길에 추풍령 공원에 잠시 들러서 구경합니다. 아주 작은 공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추풍령 표시석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겨 주시고요~~

이제 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