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행기

왕방산

트둥 너굴 2009. 10. 5. 17:44

오늘은 포천과 동두천 경계에 있는 왕방산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회사 휴무라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산에 다녀왔습니다.~~~

 

왕방산은 그리 높지않고, 흙산이라 등산하기도 편하고,,, 서울 근교의 가족산행지로 추천합니다.

오늘 새벽4시30분 기상 -> 6시 출발 -> 7시30분 무럭고개(물어고개) 도착하여 산행시작 -> 9시10분 정상도착 -> 9시30분 하산시작 -> 내려오다가 밤을 줍느라고 약간 시간 지체하여 11시30분 무럭고개(물어고개)로 다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하였습니다.

 

난이도는 하급입니다.

 

산행 들머리는 무럭고개 또는 물어고개 인데요... 고갯마루에 약수터가 있고, 약간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여기 약수터 표지석을 보니 제 부족한 한자실력으로 읽어볼때....한자가 물을 문, 예절 예, 고개 현 으로 되어있군요...

그대로 읽으면 문예고개인데... 어째서 무럭고개 또는 물어고개가 됐을까요?

궁금합니다. 

 

약수터옆에 몇가지 음료와 식품을 판매하는 조그마한 천막가게가 있구요... 여기서 길을 건너면 산행 들머리입니다.

아래와같이 들머리 표지목이 있습니다.

길 건너실때 차 조심하셔야 됩니다. 커브길에 차들이 씽씽 달립니다. 

 

표지목에서 조금 올라가면, 등산로 안내판도 있내요..

 

산행중 만나는 첫번째 표지목입니다. 이제 400m 왔군요.

 

두번째 표지목입니다. 이제 1km 왔네요.. 여기까지는 등산로가 약간의 오르막길과 평지 또는 내리막길이 번갈아 나오기때문에 매우 편하게 올수 있습니다.

 

세번째 표지목입니다. 1.6km 왔네요.. 1km에서 1.6km까지 여기600m 구간이 좀 힙든 구간입니다. 경사가 급하네요..*^^* 그렇지만, 아주 힘든건 아닙니다.

 

표지목옆에 아래 사진과 같이 간이 의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후로는 등산로가 평지와 오르막길이 반복됩니다만.. 경사가 심한곳이 없기때문에, 쉽게 산행이 가능합니다.

1.6km 지점에서부터 표지목이 7개 더 있는데 사진 생략합니다.

표지목 위치는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 무럭고개로부터 1.9km, 2.3km, 2.7km, 3.2km, 3.9km, 4.15km, 4.4km 지점에 표지목이 있습니다.

 

정상 도착 직전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헬기장에서 촬영한 조망입니다.

포천지역이 내려다 보이고, 제 추측이 맞다면 멀리 한북정맥이 보입니다.

 

드디어 정상 도착입니다. 사방이 탁 트이고 조망이 좋습니다만... 조망 사진은 너무 흔하니까 생략합니다.*^^*

 여기서 심곡산(국사봉) 쪽으로 넘어갈까 생각했습니다만...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듯 하여 그냥 하산합니다.

등산로가 편해서 별로 힘은 안들었습니다만.... 편도 4.8km니까.. 왕복 9.6km 걸었네요.... 즐거운 산책같은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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