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기

대구 팔공산 단풍축제...

트둥 너굴 2010. 10. 31. 21:17

단풍축제 기간이라 대구 팔공산을 찾기로 합니다.. 허나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단풍은 거의 다 떨어지고, 낙엽만 보다 왔습니다..ㅋ..

4시기상 -> 4시50분 출발 -> 9시30분 팔공산 동화사지구 케이블카 승강장 주차장 도착 -> 동화사 관리사무소 옆쪽 탑골등산로 -> 갈림길에서 케이블카 등산로

-> 케이블카 도착지 전망대 -> 동봉 -> 약사여래입상 -> 비로봉 -> 서봉 -> 케이블카 전망대로 복귀 -> 2시 20분 케이블카 타고 하산완료

 

대구는 왠지 멀다는 느낌이 있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너무 졸려서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잠시 취침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네요..

케이블카 승강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면, 나중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차를 가져가기가 편하죠..

그런데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바로 등산할수 있는 등산로는 없군요..

주차를 하고 주차장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왼쪽길로 돌아가니 팔공산 관리사무소가 나오네요. 

 관리사무소 바로 우측으로 등산로쪽으로 가는길이 있습니다.

 이어서 안내판과 함께 등산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등산로 안내소가 조그맣게 있고요...

 이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이길이 탑골 등산로입니다.

 탑골등산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다가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케이블카쪽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이쪽이 경치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경치가 예술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케이블카 도착지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동봉까지는 아직 2.2km가 남았군요..

 

 전망대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네요.

 

 

 멀리 3개의 봉우리가 한눈에 보입니다. 좌측이 서봉, 가운데 송신탑 서있는곳이 비로봉, 우측이 동봉입니다.

 경치가 참으로 좋습니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좋았으련만, 조금 흐린편입니다.

 케이블카 전망대의 모습을 다시한번 담아보고~~

 전망대에서 부터 거의 1시간을 걸어 올라왔습니다. 드디어 정상!

 

 동봉에서 바라본 바로 옆의 비로봉모습

 동봉 정상에서의 주변 경치~

 

 

 

 멋지게 폼한번 잡아봅니다~~

 동봉에서 비로봉 가는길에 만나는 약사여래입상의 모습입니다.

누가 이렇게 조각을 해 놓았을까요..

 설명서를 읽어보니, 통일신라때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군요.. 정말 오래된 조각품이네요.

 이어서 등산지도가 있구요..

 비로봉 도착 직전의 팔공산 제천단 비석

 비로봉 정상 도착~~

비로봉은 정상석이 없습니다... 멋진 돌이 하나 서있으니, 이것이 정상석을 대신 해주는 군요..

비로봉은 군부대때문에... 개방된지가 불과 얼마 안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로옆으로 군부대가 아직까지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구요.. 정상주변이 정비가 잘 안된 모습입니다.

언젠가는 누군가가 정상석을 세워 놓기를 바라면서~~

 

 경치 감상~

 비로봉에서 바라본 동봉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 흐려지면서 추워지네요..

 비동봉에서 서봉을 가려면, 아래쪽으로 좀 내려와야 됩니다... 내려오다 보면 동봉,비로봉,서봉 가는길이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죠.

여기서 서봉 쪽으로 갑니다. 

 서봉에 도착하여 뒤돌아본 동봉과 비로봉의 모습~

 서봉 주변의 경치들입니다.

 

 

 서봉 정상석

 

 

 

 

 서봉 정상석 근처에 삼성봉이라는 정상석이 하나 더 서 있는데.. 사진 찍기도 어려운 애매한 위치에 서있네요..

 아무튼 모든 등산을 끝마치고, 케이블카 전망대까지 내려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옵니다.

케이블카가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케이블카가 아니고, 최대6인승의 소형 케이블카 군요.. 내려오면서 단풍사진 몇장 찍어봅니다.

 

 

 

 

 

 하산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