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합천 가야산 국립공원

트둥 너굴 2011. 10. 9. 13:38

오늘은 좀 멀리 합천으로 내려갑니다. 가야산 국립공원~

조금 이르긴 하지만 단풍구경을 할수 있을듯 하네요~~

 

5시기상 -> 6시출발 -> 9시40분 백운동 주차장(무료주차) -> 등산로 입구(무료입장) -> 만물상방향으로 등산 -> 만물상 -> 상아덤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서성재 -> 용기골방향으로 하산 -> 백운암지 -> 용기골 등산로 입구 -> 백운동 주차장 하산완료, 3시30분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국립공원 답게 넓직한 주차장과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주차비도 무료군요~

 그런데 등산로 입구에 단란주점은 왜 있는지 모르겠군요.. 암튼.. 특산물(사과 등) 파시는 할머니들도 몇분 계시고요..

 식당도 여러개 있네요.. 주로 막걸리에 파전 ㅎㅎ

 그리고 특이하게 식물원도 있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그냥 겉에서 구경만 합니다.

 탐방로 입구 안내판이 있구요

 식물원을 정면에서 한장 찍어 봅니다. 규모는 꽤 크네요

 탐방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타가 있습니다~

 등산지도가 큼지막하게 있구요

 쭉 당겨서 한장 더 찍어봅니다~

 그리고, 만물상 코스로 등산시작..계단으로 시작하네요.

이곳에서 2개의 코스가 시작이 되는데요, 주로 만물상코스로 올라가서 용기골코스로 하산하지요..

 만물상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암벽길이고, 길도 약간 험하고, 경사도 급하고.. 하지만 볼거리가 참으로 많습니다.

경치만큼은 예술*^^*

 겨우 1.2KM 왔는데.. 지치네요..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정말 경치는 죽여 줍니다~

 

 

 

 

 에고 이제 2.4KM 왔습니다.. 땀이 줄줄 흐릅니다.. 오늘따라 컨디션도 별로 좋지 못하여, 속도가 나질 않네요..

 산의 능선이 참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물상을 통과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돌들이 어쩜 저렇게 다양하게 서있을까요..

만물상이라 이름 지을만 하네요~

 

 만물상을 지나 상아덤에 도착합니다.. 뭐하는 곳인지 안내판 한번 읽어봐 주십니다..ㅋ.

 가야할 정상의 모습.. 아직도 멀었군요..ㅋ..

 서성재에 도착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2시간가까이 걸어야 도착하는 곳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쉬면서 계속 올라갈지 하산할지 밥을 먹을지 등등 고민하는 곳이네요..

 저는 정상을 갔다와서,,,, 이곳에서 용기골방향으로 하산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산을 합니다.

용기골방향은 매우 평탄한 코스라, 쉽게 하산이 가능한 길입니다~

 인제 정상을 향해 가면서 계속 경치감상... 올라갈수록 아름다운곳이 많이 나오네요...

 

 

 

 

 

 

  

 

 

 

 

 

 드디어 첫번째 봉우리, 칠불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그 틈을 비집고.. 멋진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증명사진도 찍어주시고요~

 

 반대쪽으로 저 끝에 상왕봉 정상이 보이네요..

 

 단풍이 들기 시작하니..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이제 상왕봉으로 넘어왔습니다. 이곳이 가야산 최고봉이지요~~

 

 상왕봉 구경도 대충 끝내고.. 이제 하산해야지요~

 

 

 

 서성재까지 내려와서 용기골 방향으로 하산 중입니다...

만물상방향은 완전 암벽길이었는데, 이곳은 흙길이라 편하게 하산합니다.

 중간에 백운암지를 지나고요~

 백운3교, 백운2교를 지나 백운1교에 도착했네요...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드디어 하산완료~ 가야산 산성에 대한 글을 잠시 읽어봅니다..

이곳에서 야영하는 사람들도 있는듯 하네요.

이래저래 왕복 6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래도 시간이 엄청 걸렸네요... 확실히 힘든 산입니다.

도상 거리는 총 11.5KM  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