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기

지장산 계곡에서 관인봉으로

트둥 너굴 2012. 3. 4. 13:31

텐트 치고 놀기 좋은 포천의 지장산 계곡... 2년만에 다시 한번 가봅니다..

재작년에는 지장산을 올라갔으니, 이번에는 반대편의 관인봉을 올라가 볼 계획입니다....

 

주차 -> 보가산성 안내판 -> 관인봉 등산로 입구 -> 성터 -> 바위지대 -> 관인봉 정상 -> 갔던길 그대로 원점회귀

 

8시20분에 지장산 계곡 입구에 도착하여, 차가 들어갈수 있는 곳까지 들어갑니다.

원래는 계곡 깊숙이 까지 들어갈수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입구를 막아놨네요.

입장료 천원도 받지를 않네요.  ㅋ 

 화장실 3번이 있는곳에 주차를 합니다.

 안으로 차가 더이상 못가네요

 

 열쇠가 꽉 잠겨 있습니다.

여름이 되어야 개방을 하나 보네요...

 길따라 안으로 쭉 걸어 들어갑니다.

관인봉은 입구에서 가깝기때문에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됩니다.

재작년에 왔을때는 완전히 비포장 도로였는데.. 왠만큼 포장을 다 해놓고.. 잘 꾸며 놨네요..

 한 10분 남짓 걸어서.. 보가산성 안내판 있는곳까지 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천천히 걸으면서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를 잘 찾아야 합니다.

관인봉은 등산로가 명확히 나와있지 않기때문에, 입구 안내판 조차 전혀 없지요~~

 옛 성의 일부 남아있는 모습이 보이구요...

 우측에 산악회 리본을 하나 찾았습니다. 이곳이 입구인가 봅니다.

 파주 수요산악회에 감사를 드립니다..ㅎ

 등산로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발자국 흔적이 보이네요..

 등산로 흔적을 따라..초반부터 급경사길을 치고 올라갑니다... 거의 정상까지 계속 급경사길 입니다.

등산로 자체가 길이 있다가 사라지다가 하네요... 정신을 집중하고 올라가야 합니다.

성터 있는곳을 지나, 바위지대를 거쳐...흐.. 드디어 정상~~

 

 급경사 길이라 고생했네요... 증명사진을 남겨야지요..

 

 

 멀리 관인 북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반대편 지장산 모습도 보이네요..

 암튼 대충 구경을 마치고~~

 급경사길을 이번에는 반대로 쭉쭉 미끄러져 내려와서.....원점회귀 합니다.

 등산로 입구 , 리본 달려있던 곳까지 내려왔습니다... 계곡물이 이제 조금씩 녹기 시작하나 보네요..

 얼음이 남아있지만, 그 밑으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산을 완료하고 포장도로 있는곳까지 내려왔습니다.

 

 공터를 지나고..

 화장실 8번이 있는 공터로군요..

 향로천 3교를 건너서..

 열쇠가 잠겨있는 곳까지 내려왔습니다.

 주차해 놓은곳까지 하산완료~~

총 5.5km 의 짧은 산행이었네요...

여름에 캠핑하러 오면, 참 좋을것 같은... 지장산 계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