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기

험한듯 하지만, 힘들지 않고 아기자기한 산행 홍천 팔봉산

트둥 너굴 2012. 3. 25. 15:41

홍천의 팔봉산으로 갑니다. 서울에서 1시간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겨울동안에는 위험때문에 입산이 완전히 통제되는 곳이죠..

3월5일인가 개방이 되었다고 들은것 같습니다만..

어제와 그저께는 비와 눈이 내려서 입산 금지였다고 하네요..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강촌IC 로 나가서.. 바로 우회전 하여 국도로 약 10KM 정도 직진하면.. 팔봉산 유원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야영데크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텐트치고 야영해도 좋을것 같고.. 홍천강이 바로 앞이니... 낚시도구 빌려서 낚시 하기에도 좋을것 같고..ㅋㅋ

 

총 3.9KM 걸었습니다. 등산 거리 치고는 굉장히 짧은 거리입니다.

하지만 시간으로는 3시간 20분정도 걸렸네요.. 중간에 많이 놀기는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시간상으로는 거리에비해 많이 걸린 편입니다.

 

7시40분 팔봉산 유원지 주차장 -> 팔봉교까지 도보로 이동 -> 팔봉교 건너서 팔봉산장 앞 -> 팔봉산 관리사무소 (입장료 1,500원) -> 1봉 -> 2봉 -> 삼부인당 -> 3봉

-> 해산굴 -> 4봉 -> 5봉 -> 6봉 -> 7봉 -> 8봉 -> 8봉에서 하산 (비나 눈올때는 미끄러워서 위험) -> 강변 길을 따라 관리사무소로 돌아옴 -> 주차장 원점회귀

 

주차장에 도착하니 팔봉산에 자태가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주차장은 정말 넓은편이고, 양쪽으로 식당도 꽤 많습니다.

 

 팔봉산 안내도를 일단 살펴봅니다.

 사진을 쭉 땡겨서 촬영하여... ㅎㅎ..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길따라 좌측으로 ... 팔봉교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팔봉교 도착.. 이 다리를 건너면 되지요~~

 좌측으로 경치구경..

 정면 모습 촬영...

 우측 경치 촬영... 홍천강 줄기가..흐르고 있네요.

 다리를 건너니 좌측으로 팔봉산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팔봉산 관리사무소..ㅎ

입장료 1,500원 지불합니다..

 1봉 가는길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다리를 하나 다시 건너고요~~

 처음에는 비교적 평탄한 길로 ~~

 갈림길에서 우측 험한길은 진입금지.. 좌측 쉬운길로 갑니다..

 다시 갈림길... 여기서는 당연히 1봉을 먼저 올라가야지요

 수직 벽입니다.. 줄타기 코스.. 그치만 아주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그래서 1봉 도착*^^*

 

 주변 경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멋진~~

 

 

 멀리 주차장도 내려다 보이고요~~

 이제 2봉방향으로 넘어갑니다.

 2봉을 올라가면 2개의 건물이 보입니다... 삼부인당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암튼 여기도 경치가 예술입니다.... 오늘 바람이 불어서 좀 추운편입니다만... 그래도 봄을 준비하는 기운이 느껴집니다..

근데 멀리 높은산들은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있네요..하얗게..

 

 2봉이 팔봉산에서는 가장 높다고 합니다.. 해발 327M~

 

 이제 멀리 3봉으로 넘어갑니다.

3봉은 희한하게 생긴 바위가 우뚝 솟아있지요..

 넘어가기 전에 삼부인당의 모습을 촬영해보고~~ㅎㅎ

 갈림길이 있네요.. 3봉 방향으로 직진~~

 급경사 계단길이 저를 맞이해 주네요.. 팔봉산에는 이런 계단이 매우 많습니다..

 3봉 도착~

 역시 주변 경치는 예술

 지나온 2봉을 뒤돌아 보고~~

 홍천강의 모습도 내려다 보고..

 증명사진도 찍고*^^*.... 이곳의 높이는 325M 라고 합니다. 2봉과 거의 비슷한 높이..

 이제 4봉으로 갑니다.

 4봉으로 가는길에는 해산굴이 있습니다.

아주 좁은 굴이라서 지나가기가 무척 어려운 지점이라고 하더군요..

 

 다행히도 우회길이 있기때문에.. 저는 우회하기로 합니다.~~

 ㅎㅎ 4봉 도착~

 

 이쪽에도 해산굴의 유래에 대해 붙어 있네요..

 인제 5봉으로~~

 역시 까마득한 계단....

 5봉 정상석은 아무것도 없네요.. 모두 지워진듯... 5라는 글자만 누군가가 다시 새겨놓은듯 합니다..

 

 이제 6봉에 도전합니다~

 6봉은 금방 도착하네요..ㅎㅎ

 

 이어서 7봉 도착.. 계속 거의 같은 경치가 이어지고 있으니.. 이제 좀 식상하네요..ㅋ..

 

 

 

 

 대충 폼잡고 사진이나 열심히 찍어봅니다.~~

 이제 마지막 8봉에 도전합니다...

 8봉 코스가 가장 험하다고 알려져 있지요..

 그래서.. 이곳에서 하산하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올라가보면 8봉도 사실 별거 아닌듯 합니다.. 안전장치들이 다 되어 있어서..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금방 8봉에 도착하였습니다.

 

 

 8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비나 눈이 오면, 미끄러워서 주의가 필요할듯 합니다만..

오늘처럼 맑은날은 평범하게 내려올수 있습니다.

홍천강까지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이제 강변을 따라 팔봉산 관리사무소까지 돌아가야 합니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ㅎㅎ.. 다시 주차장으로 복귀...

 

 

 

 

 

 주차장에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오전중에 등산이 끝나버렸네요.. 약간은 짧아서 아쉬운...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