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기

정양산성이 있는 영월 계족산

트둥 너굴 2012. 9. 2. 08:27

영월까지 집에서 3시간정도 걸리네요.

영월 정양리 발전소 옆 왕검성주차장 -> 정종대왕 태실비 -> 삭도쉼터 (정양산성은 출입금지로 인해 그냥 통과) -> 4봉 -> 5봉 -> 6봉 -> 7봉 -> 8봉

-> 계족산 정상 -> 칼바위능선 -> 옥수수밭 -> 왕검성주차장 하산완료 (6.48km / 4시간 28분)

 

왕검성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먼저 합니다. 

 주차장은 텅 비어있고, 멀리 간이 화장실만 덩그러니..

 주차장 바로 맞은편으로 발전소가 있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정양산성 안내도를 잠시 살펴보고~~

 이 깊은 산속에다 어찌 이런 산성을 쌓았는지... 옛 어른들이 참 대단하다는 걸 느낍니다.

 등산로 입구로 들어섭니다.

 지도가 있으니 일단 한번 봐주시고...

 콘크리트길 안쪽으로 들어가다 바로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습니다.

 이곳에 또 지도가 있기때문에, 쉽게 입구를 찾을수 있습니다.

 1바퀴 쭉 돌아서 갖다 올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등산시작*^^*

 5분정도 올라오니, 정종대왕 태실비가 있습니다.

 잠시 구경을 해야 겠지요~~

 이곳에서의 경치가 참으로 예술입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산이 영월 태화산 인듯...

 경치가 너무 좋아서.. 기념사진~

 

 태실비에서 10여분을 올라오니 길이 갈라집니다. 여기서 좌측 삭도쉼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우측 정양산성 방향은 진입 금지 입니다. 물론 지키는 사람도 없으니, 이쪽으로 가도 될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문화시민으로서 말을 잘 들어야겠지요..ㅋ..

 한참을 땀을 흘리며 올라오니.. 드디어 삭도쉼터 입니다.

 잠시 삭도쉼터 구경을 하고..

 

 정상방향으로 다시 출발~~  이제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어가야 합니다.

정양산성을 그냥 지나쳐서 왔기때문에... 앞선 3개의 봉우리는 그냥 지나친 셈이 되버렸네요..

 삭도쉼터에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멋진 경치가 ~~ ㅎㅎ

 삭도쉼터에서 휴식을 마치고... 정상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4봉을 금새 지나쳐서.. 어느덧 5봉에 도착했습니다.

5봉에서는 주변 경치가 잘 보이니, 사진 몇장을 찍고~~

 

 5봉을 지나 6봉 도착...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쪽으로 계속 직진합니다.

 어느덧 7봉에 도착하니, 오늘 처음 만나는 안내판이 서있네요..

 이어서 8봉도착... 여러개의 돌의자가 있습니다.

쉬어가면 좋겠으나,,, 정상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계속 전진합니다.

 마지막 계단을 안간힘을 쓰며 올라갑니다.

 정상 도착*^^*

 삼각점도 있고..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3.7km / 2시간 40분 걸렸슴다..

 증명사진 촬영부터 합니다.

 

 이제 휴식을 마치고, 맞은편 급경사 길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한참 내려오다가 경치좋은 곳에서  한컷...~~

 

 암튼 이쪽 하산길은 경사가 매우 급하네요..

 

 한참 내려온것 같은데... 겨우 500m 내려왔나 봅니다.

이곳 안내판 있는곳 부터는 하산길이 조금 완만해 집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이름모를 무덤을 하나 만나고요..

 또다른 안내판을 연달아 2개 지납니다.

 

 그리고, 만나게되는 계곡... 지난주 태풍이 뿌려준 비때문에.. 계곡에 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땀도 닦고, 세수도 하고... 너무 시원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발전소가 보이는 곳까지 하산 하였네요.

 옥수수 밭을 지나 아주 좁은길을 따라 하산 완료~~

이곳에서 등산을 시작했다면, 어디로 등산을 해야될지 길찾기가 매우 어려웠을듯 합니다. 전봇대와 돌담 옆 아주 좁은 길로 들어가야 등산이 가능합니다...ㅋ..

 이제 콘크리트 길을따라 발전소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주차장 도착~~ 제차 말고는... 다른차 딱 1대 서있네요...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그런 산인가 봅니다..

집으로 가야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