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기

철원 평야가 내려다 보이는 금학산

트둥 너굴 2012. 9. 9. 16:11

철원 금학산으로 갑니다. 오랜만에 북쪽으로 올라가는것 같네요.

철원 여자 중고등학교 뒷쪽 -> 금학정 주차장 -> 등산로 지도 및 약수터 -> 금학 체육공원 -> 매바위 -> 능선 안부 -> 간이 화장실 및 군대벙커 -> 헬기장

-> 금학산 정상(947M) -> 원점 회귀

 

우선 철원 여자 중고등학교 정문 뒷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금학정과 국궁장 그리고,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아래로 잠깐 내려가 봅니다.

 주차장 아래쪽에 등산지도와 약수터가 있습니다. 지도가 낡아서 잘 구분이 안되네요..

 금학산에 대한 글을 잠시 읽고....

 다시 길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조금만 가면 금학체육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여기에 새로운 등산지도가 있네요..

 공원 뒷쪽으로 계단을 따라 끝까지 올라오니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입니다.

 거의 30여분간 쉬지않고 급경사길을 올라오니... 안내판이 나오고..

 금학산의 명물 매바위가 나오네요..

이곳에서 첫 휴식을 취합니다.

매를 정말 닮았나요? ㅋ...

 기념사진도 찍고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구름과 안개가 많이 낀 흐린날씨여서... 경치가 그다지 멋지지는 않네요..

 멀리 금학산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을 향해..GO~~

 매바위에서 부터.. 급경사 길을 역시나 쉬지 않고 올라오니.. 능선 안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두번째 휴식을 취합니다...

 여전히 구름과 안개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간이 의자도 하나 있네요.. 누군가 만들어 놓은듯한..ㅋ..

 두번째 휴식장소에서부터는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은..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서.. 정상바로 밑에 도착하니.. 화장실이 있네요..

산 정상부에 화장실이 있는것은 드문일인데..ㅋ..

 군대 벙커도 있네요.. 군인들이 설치해 놓은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바로 앞이 이제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커다란 헬기장... 6사단 지역인가 보네요..

 군부대도 멀리 있네요... 안개속에 둘러쌓인 정상의 모습...ㅋ..

군대쪽으로 걸어가면 우측으로 계단이 있고... 그곳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또 여러개의 시설물들이 방치되어 있네요..

 정상까지 걸린시간이 거의 2시간입니다.. 끊임없는 급경사 오르막길이라.....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렸슴다~~

 정상석

 증명사진 ~~

 정상구경을 마치고,,, 한참을 하산하다가.... 잠깐 구름이 걷힌 틈을 이용하여 사진 한장~~

 

 ㅎㅎ.. 폼도 한번 잡아보고..

 어느덧 매바위까지 하산 하였네요.. 이제 구름과 안개가 정상쪽에만 있고, 아래쪽에는 맑게 개인 모습입니다.

 매바위에서부터 30여분을 더 걸어서... 금학 체육공원까지 하산 완료~~

 공원이 이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왕복 4.87KM 걸었습니다. 걸린시간은 3시간 40분..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걸렸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