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기

선운산 한바퀴 돌아보기

트둥 너굴 2013. 7. 14. 08:39

서울, 경기지역에 폭우 / 충청, 영남, 호남은 폭염

장마때문에, 이 작은 나라에 일기예보가 희한합니다.

폭우가 오는데 등산을 할수는 없으니, 폭염지역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선운산으로 내려갑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데 평택을 넘어가니 비가 그치고, 남쪽지역은 정말 뜨거운 날씨입니다.

 

주차장 -> 석상암 -> 마이재 -> 수리봉(선운산 정상) -> 견치봉입구 -> 견치봉(국사봉) -> 견치봉입구 -> 소리재 -> 용문굴 -> 마애불 -> 내원궁 -> 도솔암 -> 장사송 -> 주차장

왕복 12.126km / 산행시간 5시간 28분

 

선운산 입구에서 주차비 2,000을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소형주차장이 바로 나타납니다.

주차장은 무지 넓은 편입니다.

주차를 해놓고 선운사 방향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보행자 전용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우측으로 기념품 판매 하는곳과 버스정류장 등이 있구요

관광안내소가 보이네요

대장금 촬영지 안내판도 있고요

지도를 잠시 들여다 봅니다.

등산로는 모두 4개의 코스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안내되어 있는 코스와 상관없이, 선운산은 매우 다양한 코스로 등산이 가능합니다.

저는 제2코스를 조금 확장해서 다녀올 계획입니다.

 

복분자 판매장도 있네요

넓은 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드디어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어른 3,000원 입니다.

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답네요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선운사 앞쪽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물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물이 매우 까만편입니다.

타닌 성분 때문이라고 하네요.

물의 색깔이 뿌옇고 까만 편입니다.

선운사 바로 앞 갈림길에서 저는 석상암, 마이재 방향으로 우회전 합니다.

길따라 안쪽으로~~

석상암 입구 안내석을 지납니다

길은 비포장 임시도로입니다.

둑 공사를 하고있는 곳을 지납니다.

10여분만에 석상암 도착

건물 2채가 있는데, 특별한것은 없는듯 합니다.

석상암 구경을 마치고 마이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입니다.

약 20여분만에 마이재 도착

증명사진 한장 남겨 주시고~~

마이재에서 수리봉까지 다시 20여분 걸리네요.. 수리봉 도착^^

역시나 기록을 남겨야지요.

수리봉 정상표시가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바닥에 붙어있는 정상표시를 배경으로 한장 또 찍어 봅니다.

 

수리봉에서 이제 견치봉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수리봉을 조금 지나면 전망이 가히 예술인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경치 구경~~

 

 

경치가 예술이니, 셀카도 좀 찍어 줘야 겠지요~~

 

이제 견치봉 방향으로 열심히 가야 됩니다. 거리가 좀 멀고, 날씨가 너무 뜨겁습니다.

 

 

약 1시간정도 걸어서 견치봉 입구 도착 (땀이 비오듯 흐르네요)

견치봉 입구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이제 500m 정도 되는 거리의 견치봉에 갖다 와야 합니다.

약 20여분만에 견치봉 도착^^

견치봉에는 올라가지 말라고 안내판이 되어 있으나,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냥 갖다 와도 됩니다.

견치봉에 올라가서 경치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고 해야지요~~

일단 견치봉 정상 표시앞에서 사진 한장 찍어야죠...

증명사진 촬영^^

이어서 견치봉에 올라가서 주변 구경

 

 

 

 

 

 

이제 마지막 사진을 찍고, 다시 견치봉 입구로 돌아갑니다.

견치봉 입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소리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소리재 가는길에, 방금 다녀온 견치봉이 보이네요.

견치봉의 모습을 땡겨서 촬영해 봅니다. 개이빨의 모양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ㅋ..

소리재 방향으로 계속 직진합니다.

소리재 도착~~

여기서 용문굴, 낙조대 방향으로 가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멀리 천마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높이 설치되어있는 계단때문에 유명해진? 곳인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저기까지 가기는 불가능하네요.

나무 계단을 하나 지납니다.

사진도 찍어보고

용문굴과 낙조대 방향의 갈림길에 도착하였습니다.

낙조대와 천마봉은 다음 기회에 구경하기로 하고, 용문굴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용문굴 입니다.

어찌 자연이 이리도 신비할까요,,,, 참으로 희한하게 생긴 굴입니다.

 

이곳에서 대장금 촬영이 있었다 합니다.

대장금을 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 기억은 잘 안나네요.

용문굴의 이곳, 저곳을 촬영해 봅니다.

 

 

용문굴에서 내려오니 마애불이 저를 반겨줍니다.

 

마애불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내원궁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내원궁 입구를 지납니다.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합니다.

내원궁 도착... 그냥 작은 규모의 절 이네요..

 

 

내원궁에서 내려와서 도솔암 경내로 들어왔습니다.

도솔암은 비교적 규모가 큰 절입니다.

 

 

뭔가 공사를 한참 하고있는 분위기 입니다.

도솔암에서부터 이제 주차장까지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주차장 가는길에 장사송을 만납니다.

 

장사송에 대한 글을 잠시 읽어 봅니다.

나이가 600살정도 라고 하네요..

계속 길따라 내려갑니다.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역시 폭염으로 인해 평소보다 몇배는 더 힘드네요.

선운사 까지 내려왔습니다.

선운사는 작년에 가족여행와서 구경했었습니다.

처음 등산을 시작했던 갈림길에 도착하구요..

이제 멀리 선운산 일주문이 보입니다.

마침내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