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기

울고넘는 박달재에서 시작하는 주론산 왕복 산행

트둥 너굴 2013. 7. 28. 08:59

오늘은 충북 제천에 박달재로 갑니다.

박달재 서원휴게소 -> 전망대 -> 옹달샘 -> 파랑재 -> 주론산 정상 -> 원점회귀 산행 (총 소요시간 4시간30분)

 

 박달재 옛길을 가게되면, 박달재 서원휴게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루종일 울고넘는 박달재 딱 1곡만 반복해서 틀어주는 특이한 휴게소 입니다.

 4층짜리 박달재 파크텔이 자리잡고 있고요.

 휴게소 주변 구경을 해보면... 추모비와 동상이 있고~~

 

 박달재 표시석도 커다랗게 놓여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또다른 휴게소가 있고..

 주변으로 박달재 목각공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종 조각상들이 있고

 

 1박2일 촬영을 했던 곳이기도 하네요....

 고풍스런 분위기의 전통 찻집도 있고

 물레방아도 돌고 있네요

 또다른 박달재 표시석이 서 있고...

 주변 구경을 대충 마치고 성황당쪽으로 내려갑니다.

 성황당 입구에 2개의 장승이 서 있네요.. 이곳 성황당 입구를 지나가면....

 박달재 수련원 표시석을 지나고..

 주론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등산지도가 있고요

 정상까지 4.2km 표지판이 있습니다.

 입산 통제기간에 대한 안내판이 있고요..

 길따라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200m 정도 올라오니 철문이 있는곳에 도착합니다..

아마도 입산 통제기간에는 이곳을 막아 놓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통제기간이 아니기때문에 문은 개방되어 있고요...

여기서 박달재 휴양림쪽으로 내려갈수도 있게 되어있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급경사 오르막길입니다.

 길은 좀 좁은 편입니다. 올라가는 내내 휴게소에서 틀어주는 울고넘는 박달재를 감상하며 올라가게 됩니다.

 약 30여분을 올라오니 옹달샘에 도착합니다. 옹달샘은 특별히 볼게 없을것 같아서 그냥 통과하기로 합니다.

 이어서 바로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주론산 정상까지는 이제 2.8km 남았군요~~

 이곳에서의 전망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지만.... 주론산 등산중에 유일하게 경치 감상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이 해발 732m 군요.. 생각보다 높네요..

 전망대에서 부터는 계속 내리막길과 평지길이 이어지기때문에 매우 편하게 산행이 가능합니다.

파랑재까지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중간에 박달재 휴양림으로 내려갈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요~~

 임시도로가 놓여있는 파랑재에 도착합니다.

 철봉으로 막아놓은 곳을 넘어가게되면 베론성지로 가게 되고요.. 반대길은 박달재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날씨는 역시나 무지하게 뜨겁습니다.

 등산 안내판이 있고요.. 저는 당연히 주론산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끝없는 급경사 오르막길 입니다^^

 중간 중간에 리솜리조트로 내려가는 갈림길들이 계속 나옵니다.

 

 

 파랑재에서 등산시작 50여분만에 마침내 주론산 정상 삼각점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두배로 힘드네요.....ㅋ...

 정상 표시석

 증명사진 찍어 주시고요~~ 잠시 휴식후에 다시 파랑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파랑재에 다시 도착하였습니다.

내려오는건 딱 30분 걸리네요..

 박달재 휴양림에서 설치해 놓은 지도 같은데.. 사실 알아보기가 쉽지는 않은 지도입니다.

 다시 옹달샘을 거쳐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하산길에 오르막길을 가는것은 조금 억울하지요..ㅎ..

 파랑재에서 한참 휴식후에 전망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아까 지나온 곳이라 한결 익숙한 장소^^

 

 전망대에서 부터는 다시 급경사 내리막길~~

울고넘는 박달재를 들으면서 40여분을 내려오니.... 성황당에 도착합니다.

성황당 구경이나 잠시 하고... 주차장으로 갈 생각입니다.

 

 

 성황당의 장승을 뒤로 하고.. 하산 완료~~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박달재 표시석앞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고~~

하필이면 바람이 불어서 없는 머리 티나네요......ㅋ.....

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