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기

영남알프스 2일차 운문산, 가지산

트둥 너굴 2013. 8. 5. 10:50

오늘은 영남알프스 등산 2일차 입니다.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는..  아침에 일어나니 그쳣습니다. 다행입니다~~

하지만 모텔에서 자다보니, 잠자리가 불편하여... 거의 잠을 못잤습니다. 매우 피곤합니다..ㅋ..

 

석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상운암 -> 운문산 -> 아랫재 -> 가지산 -> 석남터널 까지 이동합니다.

어제보다 이동거리가 더 먼것 같습니다.

 

석골사 주차장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차량들이 뒤엉켜 있고, 야영객들도 많습니다...

화장실 바로 앞에 여유공간이 있어서 일단 주차를 합니다.

계곡물이 워낙 좋은 곳입니다.

야영객들도 많습니다.

여기서 운문산까지는 5.1km 군요

간이 매점이 있고, 그 뒤로 석골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석골사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어제밤에 내린비로 계곡물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석골사 들어가는 정문입니다.

정문을 지나서 올라가다보면, 후문이 있습니다. 후문에서 석골사 내부를 촬영해 봅니다.

이제 석골사를 지나 , 길따라 쭉 올라갑니다.

등산지도가 있으니 잠시 살펴봅니다.

억산방향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운문산까지는 4.3km

다시 또 억산방향 갈림길이 있군요....

올라가는 길에 주변 경치

 

등산을 시작한지 30여분이 지나서.. 범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이 넓직하니 쉬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잠시 휴식~~

어제 잠을 설쳐서, 컨디션이 매우 안좋습니다.

이럴때는 자주 쉬면서 천천히 걷는게 좋습니다.

계속해서 딱발재 갈림길을 지나고요

 

길은 점점 험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운계곡의 물은 너무나도 맑습니다.

제가 하산길이었다면 푹 들어가고 싶은 정말 맑은 물~~

계곡이 정말 깨끗하고 아릅답습니다.

이제 석골사와 상운암의 딱 중각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커다란 바위가 있군요.. 이곳에서 다시 휴식~

계속해서 길은 점점 험해집니다.

계단도 올라가야 되고....ㅋ...

이제 상운암이 멀지 않았습니다.

돌탑이 쌓여있는 너덜지대를 지납니다.

누가 이렇게 쌓아 놓았는지...ㅋ..

드디어 상운암 도착..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상운암에서 운문산까지는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운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가지산까지 거리가 꽤 되는군요..

 

 

증명 사진~

 

 

가지산 방향으로 내려오니.. 옛날 정상석이 또 있군요....

여기서도 증명사진~~

가지산 방향으로 아랫재까지 이제 한참을 내려가야 합니다.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니... 참으로 힘든 코스 입니다...ㅋ...

 

내려가는길에 주변 모습~

아랫재에 도착합니다.

환경감시초소가 있으나,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서 가지산까지는 3.9km

초반 1.3km 정도는 그야말로 급경사 오르막길입니다. 오늘의 최대 난코스 입니다.

 

1시간 10분 정도를 올라오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간신히 전망이 좋은곳에 도착합니다.

이제 다 올라온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마루금을 따라 능선길입니다. 길은 좁지만.. 가지산 정상까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가지산까지 2.6km 남았습니다.

멀리 가지산정상까지 가야할길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길은 힘들지 않지만.. 거리가 멀다보니.. 시간은 꽤 걸리네요..

점점 가지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드뎌 헬기장이 나타나고

 

가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뒤돌아본 헬기장과 ... 제가 걸어왔던 길들

가지산 정상에는 대피소 겸 매점이 있습니다.

물 1통 샀습니다. 2천원~~

 

증명 사진^^

옛날 정상석도 함께 서있습니다.

여기서도 증명사진^^

 

지나온길을 배경으로 한컷~

이제 석남터널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돌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꽤 경사가 심합니다..

너덜길이라 다리도 힘들고

 

가지산의 사계 안내판을 지납니다.

석남터널 방향으로 계속 하산

너덜길을 어느정도 지나니... 나무계단이 시작됩니다.

굉장히 지루한 계단길입니다... 하지만 너덜길보다는 편하게....~~

어느덧 계단을 다 내려오니, 산행 안내도가 있고....

우측으로 대피소 겸 매점(?) 이 있고..

석남터널 방향으로 계속 내려갑니다.

 

길은 이제 좀 편해졌습니다.

석남사 주차장 갈림길을 지나고..

석남터널 내려가는 길이 양쪽으로 갈라지네요..

능동산 방향(울산방향) 으로 계속 직진합니다.

다시 석남사 주차장 갈림길이 나오네요... 능동산 방향으로 계속 직진합니다.

드뎌 능동산과 석남터널이 갈라지는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는 능동산까지 가보고 싶었습니다만.... 컨디션이 워낙 안좋고, 시간이 늦었고....

더군다나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ㅋ..

신속히 석남터널로 내려가야 합니다.

석남터널 등산로 입구 도착..... 영남알프스 안내판이 있고..

컨테이너박스가 있고..

등산지도가 있군요..

여기서 가지산까지는 3km 군요..

석남터널이 보입니다.. 여기서 길을 건너야 합니다.

차들이 빨리 달리는 곳이니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길을 건너 휴게소 도착.. 비를 피해서... 첫번째 가게에 잠시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택시를 부릅니다.

25분정도 기다리니 택시가 왔습니다.

오늘 택시비는 3만5천원입니다. 어제보다 5천원이 비싸네요..

석골사로 무사히 돌아와서.... 짐을 정비하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5시30분에 출발 -> 집에 11시30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