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기

오랜만의 가족 산행.. 도봉산 여성봉, 오봉

트둥 너굴 2014. 6. 7. 07:38

오랜만에 가족 산행을 갑니다.

가까운 도봉산 여성봉, 오봉 코스 입니다.

이 코스도 상당히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네요~~

 

오랜만에 송추 유원지 입구에 도착해 보니, 너무나 많이 변한 모습입니다. 일단 입구쪽에 식당이 몇개 사라지고... 주차장이 크게 생겼네요...

주차 걱정 없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오봉 입구 쪽으로 걸어 들어오니,,, 이곳은 예전에 논이 있었던 곳인데... 올챙이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모두 없어지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한참 공사중이네요...

공사중이긴 합니다만.. photo point 라고 되어 있길래, 아이들 사진을 찍어줍니다.~~

 

 바로 앞에 있는 둘레길 안내지도를 한번 보고~

 오봉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을 준비합니다.

 바로 우측에 새로 생긴 화장실이 있네요..

 먼지털이도 있습니다.

 옛날 간이화장실 방향으로 이제.. 올라가 볼까요?~~

 한참을 올라가니, 경치 좋은곳이 나오고~ 급경사 암벽코스가 연이어 나옵니다... 아이들은 이런 암벽등반을 좋아합니다.

실제로 그리 위험하지 않은 코스 이고, 힘은 들지만.. 아무래도 그냥 걷는것 보다는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중간 중간....  쉬면서 경치구경도 하고^^

 

 아이고~~ 마침내 여성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여성봉에 쉽게 올라갈수 있도록 우측으로 길을 만들어 놓았군요..

여성봉에 올라서니, 오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오봉까지는 1.2km 만 가면 됩니다. 평탄한 코스 입니다.^^

 약 40여분만에 오봉 도착~~ 아이들 걸음이라 조금 시간은 많이 걸렸네요~~

멀리 백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오봉의 모습도 바로 앞에서 찍으니 멋지군요..

 오봉 앞에서 가족사진^^

 멀리 백운대의 모습..

 경치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여성봉으로 다시 돌아와서, 여성봉 바로 앞에서 기념사진~~

 

 이제 열심히 하산을^^

 

 마침내 입구까지 돌아왔습니다. 주변에는 온통 공사중인 건물들 뿐입니다..

예전 모습이 좀 그립네요~~

 

 1년쯤 뒤에 다시 오면, 또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되어 있을듯 하네요..

북한산 둘레길 정비사업으로 이렇게 변한것 같기는 한데... 정비사업도 좋지만, 옛날 모습을 보존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