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기

비오는 옥순봉과 구담봉

트둥 너굴 2015. 6. 20. 20:50

오늘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습니다만, 가벼운 산행을 갖다 오기로 합니다.

충북 제천과 단양의 중간지점에 있는 옥순봉

과 구담봉 입니다. 높이는 높지않고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죠.

가벼운 산행입니다. 왕복 5.82km (3시간 소요)

 

계란재 지킴터 -> 갈림길 삼거리 -> 옥순봉 -> 갈림길 삼거리 -> 구담봉 -> 갈림길 삼거리 -> 계란재 지킴터 원점회귀

 

계란재 지킴터가 네비게이션에 검색이 안되서, 옥순봉 입구를 검색해서 왔습니다.

계란재 지킴터에는 주차가능한 차량대수가 5~6대 정도 밖에 안되는군요. 벌써 꽉 차 있습니다.

그래서 지킴터 건너편 캐릭터 동상 앞 갓길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이 좁아서 그런지, 이쪽 건너편에 주차를 해놓은 차들이 많군요.

주차 완료후, 계란재 지킴터 앞으로 건너 갑니다.

공원 지킴터 가건물이 하나 있고요

옥순봉 관련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탐방로 지도가 있군요.

지도를 당겨서 촬영해 봅니다. 옥순봉을 먼저 갖다와서, 구담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옥순봉은 제천 지역이고, 구담봉은 단양 지역입니다.

탐방로 지도 옆에 제천시 수산면 관광안내도가 있군요.

이제 등산객 계수기를 통과하여 등산을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는 넓게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화장실을 지나고요~~

화장실을 통과하니 안내판이 있군요... 안내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도로는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천막으로 꾸며놓은 휴게소(식당?) 이 있네요.

음료수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군요.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또다른 안내판을 지나고요~~

평탄한 길을 지나고

드디어 삼거리에 도착합니다.옥순봉을 먼저 다녀올  계획입니다.

지도를 잠시 살펴봅니다. 사실 이곳 삼거리가 옥순봉이나 구담봉보다 고도가 더 높은 곳입니다...ㅋ..

옥순봉 방향은 초반에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한참동안 급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갑자기 암벽길로 변하면서 오르막길로 변하는군요^^

암벽길은 별로 위험하지 않고 가볍게 올라갈수 있는 수준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경치가 예술이지요..

그런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심하게 내리는건 아니어서, 비를 맞으며 올라갑니다.

 

 

제일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바로 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ㅎㅎ

드뎌 옥순봉 정상 도착~~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열심히 셀카 놀이를 하고^^

하산을 시작하여, 약 20여분만에 다시 삼거리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구담봉 방향으로 갑니다.

구담봉 방향은 거리가 짧아 보입니다만, 암벽코스가 길기 때문에 옥순봉보다 좀더 힘듭니다.

구담봉 방향도 역시나 초반에는 내리막길 이군요.

구담봉까지 400m 남은곳에 도착하고요~~

비가 슬슬 그치기 시작하네요.. 다행입니다.^^

가야할 구담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주변 경치도 예술이고^^

 

바로 앞 봉우리를 넘어가야 그 뒤에 있는 봉우리가 구담봉입니다.

봉우리를 하나 넘었고, 급 내리막길~~

구담봉의 모습입니다. 계단이 엄청 나군요....ㅎㅎ

급경사 계단을 올라갑니다.

정상 도착^^

 

 

구담봉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기 때문에, 전망대에서 주변 사진을 찍어 봅니다.

날씨가 다시 흐려지기 시작해서,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ㅋ..

 

 

 

 

 

 

 

좀 쉬고 있으려니,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빗줄기가 굉장히 세네요..

에고 에고... 쫄딱 젖었습니다.

삼거리까지 돌아왔는데, 비가 엄청 쏟아붓고 있습니다. 도저히 사진을 찍을수 없군요..ㅎㅎ

얼른 주차장으로 복귀하여, 집으로 출발~~

온몸이 젖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