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기

충북 단양의 알려지지 않은 두악산

트둥 너굴 2016. 1. 30. 18:44

오늘은 충북 단양으로 갑니다.

두악산은 단양에서 그리 알려지지 않은 산 중에 하나 입니다.

이름에 "악"자가 들어가 있습니다만,,, 전혀 험하지 않고, 오히려 너무나도 편안한.. 산책하기 좋은 산입니다.

 

왕복3.8km (2시간 20분 소요)

 

네비게이션에 단성삼거리를 검색하여 갑니다.

단성삼거리에 도착하면, 좌회전과 유턴 사이에 비스듬하게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치안센터 바로 옆길입니다.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수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올라가다보면, 안내판과 함께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그리고, 등산로 입구 맞은편으로 3~4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단봉사 안내판이 흐릿하게 서 있네요..

단봉사가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만, 굳이 가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정상까지는 편도 2.2km ...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갖다 와보니.. 편도 1.9k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지도를 살펴 봅니다.

정상까지 일직선으로 쭉 올라가는 육산이므로,, 어려운 코스는 없을듯 합니다.

평탄하고 넓은길을 따라 등산을 시작합니다.

금방 첫번째 쉼터가 나오네요.. 굳이 쉬어갈 필요는 없으니... pass~~

두번째 쉼터도 pass~~

세번째 쉼터도 pass~~

이번에는 기역자 모양의 쉼터가 나옵니다.

쉼터가 너무 많네요..ㅋ..

기역자 쉼터가 있는 곳 부터는 길이 가팔라 지기 시작합니다.

정상까지 계속 가파른 오르막길이네요..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저는 그냥.. 0.95km 거리의 직선코스로 올라갑니다.

계속 급경사길을 오르다보니,,, 중간쯤에 쉬어갈수 있는 곳이 있네요.. 여기서 잠시 휴식^^

이어서 정상까지 계속 가파른 길입니다.

정상에 다가갈수록 눈도 많이 쌓여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밧줄 잡고 올라가는 곳도 있고~~

이제 정상이 멀지 않았네요~~

나무 계단도 오르고^^

ㅎㅎ 저곳에 올라서면 정상인듯 합니다.

바로 옆에 서있는 두악산에 대한 설명을 잠시 읽어 봅니다.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쉽게 정상에 도착하네요...ㅋ..

정상에는 멋진 나무와 정상석,,, 그리고 항아리 3개가 있습니다.

정상석의 모습이고요..

두개의 항아리 안에는 소급과 지폐가 들어있고.. 나머지 한개의 항아리에는 한강수가 들어 있습니다.

증명사진 촬영~~

 

 

두악산 정상은 사방이 탁 틔여 있어서,,, 조망이 매우 좋습니다.^^

주변 경치 구경~~

 

 

 

 

 

경치 구경을 마치고, 정상에서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약 2~3분만 더 가면,, 또다른 정상이 있습니다.

"탐방로 아님" 간판을 잠시 넘어 들어가면 됩니다.^^ ㅋ

또다른 정상에 도착하였네요..

이곳에는 단양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 안타깝게도 금이 간채로 서 있습니다.

어쨋든 증명사진을 또 찍습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정상으로 돌아와서,,, 파노라마 사진을 몇장 찍어주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차량 회수를 위해서는 .. 올라갔던 길 그대로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ㅋ...

내려오는길은 별로 재미가 없네요..

어느덧 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량이 있는곳으로 복귀 완료~~

너무 편하게 산책하듯이 등산을 하였네요...

ㅎㅎ 겨울에는 아무래도 짧은 등산이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