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기

괴산 보광산 짧은 산행, 한여름 땡볕에는 짧은 등산을~~

트둥 너굴 2016. 8. 14. 16:39

올여름은 정말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994년 이후에 22년만에 찾아온 불볕더위 입니다. ㅋ......

정말 뜨거운 날씨라,,,, 장시간의 산행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괴산으로 내려가 짧게 보광산 산행을 진행합니다.

 

수암낚시터 입구 -> 수암낚시터 -> 굴다리 통과후 좌틀 -> 옥수수 판매점 뒷쪽 등산지도 -> 2개의 산소 지나서 고갯마루 -> 임도 합류하여 우틀

-> 보광산 방향으로 좌틀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 보광사 -> 보광사 뒷편으로 봉학사지 5층석탑 -> 마지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 보광산 정상

-> 임도까지 원점회귀 -> 임도에서 그대로 임도를 따라 하산 -> 임도 입구 -> 굴다리 통과 -> 지방도로 따라 수암낚시터 입구까지 원점회귀

 

운동거리 7.3km / 운동시간 2시간 40분

 

 네비게이션에 수암낚시터를 검색하여, 괴산에 있는 수암낚시터로 오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좌측에는 보광산수련원, 우측에는 수암낚시터 간판이 있는 지방도로에 도착하게 됩니다.

보광산수련원 앞에는 모래재 의병 격전 유적비가 있네요... 이쪽 앞쪽 갓길에 주차를 합니다.

34번 국도가 생기면서 이곳 지방도로는 거의 운행하는 차량이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수암낚시터 간판 바로 앞에서 등산이 시작됩니다.

보광산 정상까지는 2.3km 입니다. 비교적 거리가 짧습니다.

건너편 갓길에 주차를 해 놓았지요..

차들은 거의 없고, 간간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ㅎㅎ

임도를 따라 등산을 시작합니다.

우측으로 수암낚시터가 보입니다. 녹조 현상으로 인해, 물고기가 사는지 조금 의심스럽습니다...ㅋ...

국도 아래로 굴다리를 통과해야 합니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좌측으로 국도변에서 옥수수를 파는 가게가 보입니다.

옥수수가게 뒷쪽에 등산지도가 있습니다^^

보광산까지 올라갔다가, 임도를 따라 하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좀더 자세히 지도를 들여다 보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2km~

수풀이 우거진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또다른 등산지도가 있으나, 숲속에 갇혀 있으니.. 그냥 pass^^

정상까지 1.9km... 이곳부터 본격적인 등산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랫쪽으로 넓은 고추밭이  인상적이네요.

올라가는 방향으로는 비교적 넓은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커다란 산소가 있고요..

조금 올라가니, 좌측으로도 잘 꾸며놓은 산소가 있네요..

여기서 정상까지 1.8km 남았구요...

수풀이 우거지긴 했으나, 비교적 뚜렷한 등산로가 있구요..

산악회 리본도 정말 많이 달려있습니다..ㅎ....

어느덧 고갯마루에 올라서네요... 여기서 정상까지는 1.4km~~

산악회 리본을 따라 진행합니다.

금새 나무계단을 따라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벌써 임도에 도착하였네요..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30초만 가면.. 다시 안내판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쉼터도 있고요~

여기서 안내판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되겠네요..

근데, 정상까지 거리가 갑자기 확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표시가 잘못된것 같은데요....ㅋ....

암튼 임도를 따라 급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근데... 뜨거운 날씨 때문인지, 날파리가 심하게 많습니다... 계속 달라붙네요...ㅋ....

드디어 보광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정상까지 직진하면 1km 거리네요... 여기서 좌틀하여 보광사에 들러야 겠지요..~~

보광사에 도착합니다.

이 높은곳에 절을 지어놓은것이 참 대단하네요..

암튼 규모는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의 절입니다.

대웅전이 있고요..

대웅전 뒷쪽으로 돌아가면 중계탑처럼 보이는 조형물이 있구요..

그 중계탑 뒤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이어서 금방 봉학사지 5층석탑에 도착합니다.

보광사가 옛날에는 봉학사 였나 봅니다..탑의 이름이...ㅋ.....

암튼 살짝 구경을 마치고, 뒷쪽 우측으로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정상까지 200m 안내판을 누군가 만들어 놓았네요...ㅎㅎ

산악회 리본이 걸려있는 방향을 따라 갑니다~~

마지막 갈림길이 나오네요.. 여기서 좌측 정상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정상 도착!!!

증명사진부터 촬영 합니다^^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이 전혀 없습니다.

아무것도 볼게 없는 산이네요...ㅋ..... 원점회귀 하산을 진행합니다.

보광사 갈림길까지 직진으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하산..

거리가 틀리게 표시되어있는 임도입구까지 내려왔습니다.ㅎㅎ

여기서는 올라왔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지 않고, 그냥 임도를 따라 쭉 하산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살짝 돌아내려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오늘 산행이 짧았기 때문에, 돌아서 내려가는게 좋을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날파리들이 너무 많이 달라 붙어서,,, 산길로 내려가는게 영 불편할듯 합니다요..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서, 계속 날파리들을 잡아 주십니다~~

어느덧 임도 입구에 도착하였네요..

이것 저것,,, 간판들이 많습니다.

임도 지도가 있군요...

현재 위치를 살짝 파악해 주시고요^^

녹수원 이라는.... 표시석이 있는 곳을 지나고요~~

우측으로 자그마한 저수지를 지나고~~

마을의 보호수 느낌의... 멋진 나무도 지나고~~

ㅎㅎ 드뎌 국도가 보이네요..

지나온 길을 살짝 돌아봅니다..

보광사 안내판이 보이는 쪽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여기서 다시 굴다리를 통과해야 하지요...ㅎ

아침에 지나왔던 굴다리보다 훨씬 넓군요..

굴다리를 통과하였습니다.

좌측으로 여러그루의 나무들이 운치있게 서있네요..

그리고, 지방도로에 도착하였습니다.

차를 세워놓은 우측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오래된... 낡은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도토리 가공이라고 적혀있는 공장앞을 지나고...ㅋ..

폐쇄된 주유소를 지나면..ㅎ~~

마침내 아침에 출발했던 지점으로 되돌아 왔네요..^^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