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기

남도여행 1일차 - 팔영산

트둥 너굴 2016. 8. 21. 11:03

해마다 여름이면, 한두번씩 혼자만의 등산여행을 떠나지요..

올해는 바다가 보이는 고흥의 팔영산과 순천의 조계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1일차 : 팔영산

능가사 소형차 주차장 -> 야영장 -> 흔들바위 -> 1봉~8봉 -> 깃대봉 갈림길 -> 깃대봉 -> 깃대봉 갈림길 복귀 -> 탑재 방향 하산 진행 -> 야영장 -> 원점회귀 완료

운동거리 7.07km / 운동시간 5시간 50분

날씨 : 37도 수준의 올여름 최고 더운날중 하루

 

팔영산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하지요.

능가사를 검색하여 주차장앞에 도착하니... 성수기 주차료 5천원을 징수하네요...

주차료를 납부하고, 능가사 앞에서 좌측으로 꺾어지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소형차 주차장이 나옵니다.

넓은 주차장에는 저의 차 1대와 다른 차 1대.. total 딱 2대 뿐이네요...

하긴 이렇게 뜨거운날 산에오는 사람이 드물겠지요.. 더군다나 오늘은 금요일이라... 휴가 온 사람 말고는 등산객이 없겠지요...

텅빈 주차장^^

주차장 끝 부분에서,,, 야영장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야영장을 참 잘 꾸며 놓았습니다.

화장실 건물을 지납니다~~

야영장 안내도를 지나고요~~

등산 지도를 만났습니다.

오늘 가야할 봉우리들을 자세히 살펴 봅니다.

1봉인 유영봉부터 차례대로 점령할 예정입니다~~

등산로 입구를 통과합니다.

팔영소망탑... 크게 돌탑을 하나 만들어 놓았군요...

탑을 지나,,,, 저앞에 2개의 안내판이 있는 부분에서 우측으로 등산이 시작됩니다.

안내판 앞에서 좌측으로는 커다란 가마터가 있습니다.

올라가볼 필요는 없겠습니다...

안내판 앞에서 우측방향으로 진입합니다.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

벌써부터 땀이 줄줄 흐릅니다.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고..비교적 넓직하여.. 등산하기 좋습니다.

한참을 걸은것 같은데요.. 흔들바위까지 아직 300m 남았네요...

폭염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지고.... 날파리들이 극성입니다...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드디어 쉼터가 있는 흔들바위앞에 도착~~

흔들바위는 전혀 흔들리지 않게 생겼네요....ㅋ....

여기서 제1봉인 유영봉까지는 600m 거리 입니다.

흔들바위 안내판을 잠시 읽어 보고요~

폼한번 잡아 봅니다.... 역시나 꿈쩍도 안하는군요..^^

이제 유영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약간 넓직한 공터와 함께.. 길이 우측으로 꺾입니다.

여기서부터는 400m 남았네요...

이제.. 200m...

ㅎㅎ.... 이제 급경사 위험구간이 시작됩니다.

더위 때문에 힘든 것이지.... 등산로가 아주 힘든수준은 아닙니다.

이제 갈림길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구급함을 지나고요~~

이 바위를 올라서면 유영봉 되겠습니다.

주변 경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멀리 가야할 2봉과 3봉이 이어서 보이고요~~

경치가 정말 예술이네요^^

정상석~~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답게... 바로 앞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옆쪽으로 선녀봉도 보입니다.

선녀봉은 가야할 등산로와는 반대편에 있기때문에,, 오늘 등산일정에서는 제외입니다.

증명사진..~~

오늘은 9개의 봉우리에서 증명사진을 남겨야 하므로.. 셀카를 열심히 찍어야 합니다.^^

2봉을 배경으로 셀카 놀이~~

여기저기서 계속 폼을 잡습니다.

이제 2봉을 향해 출발해야될 시간입니다....

2봉도 역시나 급경사 위험구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2봉의 이름은 성주봉 이군요..

성주봉 안내판이 있고요~

위험구간을 계속 통과합니다.

성주봉 도착~~

증명사진^^

 

팔영산은 어느 봉우리를 올라가든.. 경치가 좋군요...

바로 옆 3봉으로 갑니다. 생황봉 표지판~~

역시나 위험구간...

정상석~

증명사진^^

3봉에서 잠시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4봉입니다.

4봉이 바로 앞에 있군요~~

4봉의 이름은 사자봉...

위험구간을 올라갑니다..

정상석~

증명사진^^

또한번 폼잡고 사진촬영~~

5봉은 정말 가까이에 있어서,, 정상석이 바로 보이는군요..

5봉의 이름은 오로봉 입니다.

정상석~

증명사진^^

이어서 6봉은 두류봉

두류봉 올라가는 길도 만만치 않게 위험구간입니다.

정상석~

6봉에는 다도해 전경이 나와있는 지도가 있습니다.

경치가 워낙 좋아서...~~~~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보고~~

증명사진^^

6봉에서 7봉사이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중간에 능가사로 하산할수 있는 4거리가 있구요~~

통천문을 지나야 칠성봉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문을 지나 하늘로 통해 볼까요?

칠성봉에 도착하면,, 서있는 안내판이.. 8봉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네요..ㅎㅎㅎ

8봉까지는 200m 거리입니다.

정상석~

증명사진^^

오늘은 정말 눈이 호강하는 날입니다^^

날씨가 조금만 시원했더라면, 금상첨화 인데....ㅋ....

오늘은 너무 뜨겁네요...

 

이제 8봉을 향해 이동합니다.

8봉 가기전에 전망대가 있으니,, 이곳에서 잠시 휴식~~

8봉의 이름은 적취봉 입니다.

정상석~

증명사진^^

이제.. 바위 암봉은 모두 점령하였고,,, 저멀리 깃대봉이 보이네요..

8봉에서 내려서면, 탑재방향으로 하산할수 있습니다.

일단, 깃대봉을 다녀와서.. 탑재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깃대봉까지는 길이 평탄하기 때문에.. 10분이 채 안걸립니다.

가는길 중간에.. 산소가 있네요...

어찌 이 높은곳에 산소를....ㅋ...

헬기장을 지나고요~~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마침내 뭔가 시설물들이 세워져 있는 깃대봉이 눈앞에 있습니다.

깃대봉 안내판을 따라 이동~

이 건물은 어떤 건물인지 의문이군요.^^

정상석~

증명사진^^

여기서도 잠시 경치구경 및.... 숨 좀 돌리고요~~

다도해가 참으로 아름답군요^^

8봉 방향으로 되돌아 가는길에....

지나온 1봉~8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서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런곳에서는 사진을 남겨 놓아야 겠지요^^

하산할수 있는 삼거리에 되돌아 왔습니다.

탑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쪽 하산길은 평탄하여,, 어렵지가 않네요.. 아주 쉽게 능가사까지 내려갈수 있습니다.

편백나무숲을 통과하면서 healing ~~

 

어느덧 등산로 안내판을 만나고요~~

포장도로가 보이네요.^^

여기서 100m를 더 가면 탑재 이군요...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안되고요^^

옆으로 갈라지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나무 다리를 건너고~

탑재에 도착합니다^^

탑재에서도.. 포장도로를 따라가지 않고,,, 등산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포장도로를 따라가도 될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등산로가 훨씬 지름길 이겠지요^^

 

마지막 나무다리를 건너고~

등산로 안내판이 ... 곧 야영장에 도착할것임을 알려주네요^^

마지막 구간 통과중..

마침내 등산로 종점 도착^^

야영장 쪽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야영장 도착^^

우측으로.. 오늘 아침에 등산을 시작했던... 시작점이 보이네요...ㅎㅎㅎ

화장실을 통과합니다~~

주차장 도착^^

아침에 1대있던 차량도 없어지고,, 오직 저의 애마 1대만 서있군요...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팔영산..

산세가 아주 멋지네요..

내일은 조계산을 갈 계획입니다.

선암사 방향으로 이동하여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어야지요^^